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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미중, ZTE 제재 완화·미국산 농산물 관세 철회 '타협' 임박"

2018.05.16조회수 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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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 ZTE 제재 완화·미국산 농산물 관세 철회 '타협' 임박"


미국과 중국은 워싱턴에서 열리는 2라운드 미중 통상협상을 앞두고 마찰 해결을 위한 타협점을 거의 찾았다고 월스트리트 저널과 블룸버그 통신 온라인판이 16일 보도했다.

매체는 미중 관계 소식통을 인용해 미국이 중싱통신에 내린 제재를 낮춰주는 대가로 중국도 미국산 농산물에 대한 보복관계를 철회하는 방식으로 양측이 거래를 진행하고 있으며 합의에 임박한 상황이라고 전했다.

소식통에 따르면 윌버 로스 미국 상무장관이 지난 14일 미국기업과 거래금지로 경영위기에 직면한 중국 통신기기 업체 중싱통신(中興通訊 ZTE)에 대한 구제책을 서둘러 찾고 있다며 제재 완화를 시사한 것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직접 지시받아서라고 한다.

로스 상무장관은 워싱턴에서 있은 강연을 통해 "제재와 통상교섭은 별개 문제"라면서도 중싱통신과 미국 업체 간 거래를 금지한 조치를 수정할 방침을 분명히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3일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과 중싱통신의 사업 재개 방책을 협의하고 있다면서 로스 장관에 조속히 대책을 강구하라고 지시했다고 한다.

매체는 트럼프 대통령이 중싱통신에 대한 제재 완화를 '마중물'로 대중 통상협상에서 양보를 끌어내려고 하는데 그 대상이 지난달 중국이 발동한 미국산 농산물을 대상으로 하는 보복관세라고 지적했다.

중국도 중싱통신 제재가 완화되면 돼지고기를 비롯한 미국산 농산물에 가한 추가 관세를 철회하겠다는 의향을 미국에 전달했다고 매체는 소개했다.

이와 관련해 홍콩 사우스 차이나 모닝 포스트는 전날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의 경제 브레인 류허(劉鶴) 부총리가 15~19일 방미해 벌이는 2라운드 무역협상이 큰 진전을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중국이 중싱통신에 대한 미국의 제재 문제 등을 해결하고, 미국도 중국의 대미 흑자를 줄이는 등 양국간 주고받는 결과물이 이번에는 분명하게 있을 것으로 신문은 전문가를 인용, 관측했다.

[뉴시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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